대표적인 비트코인(Bitcoin)(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각국 대통령의 규제 강화 우려에 따른 일부 거래소의 서비스 축소 공지로 40% 이상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집계 기준으로 비트코인(Bitcoin) 가격은 23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각)께 2만3964달러를 기록했다. 이것은 지난 27일 최고가보다 15% 이상 낮은 가격이다. 알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 때 8만2천달러 옆에서 거래되면서 저번달 중순 3만4천달러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하였다. 이에 주순해 최고 4조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80% 가량 줄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1일 새벽 ‘비트코인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뒤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했으나, 바로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미국 <시엔엔>(CNN) 등이 이야기 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비트코인에 이어 두번째인 이더리움도 25일 최고가(2767달러)보다 21% 가량 저조해진 2093달러 수준에서 이날 저녁 거래됐다. 머스크가 적극 밀고 있는 도지코인도 29시간 기준으로 12% 떨어진 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근래에 암호화폐는 중국과 미국의 규제 강화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인 선물거래소 수수료 비교 사이트 평일의 상승세는 미국과 아시아에서 비트코인(Bitcoin) 거래소를 관리하고 있는 후오비가 몇몇 국가에서 선물 거래 등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힌 여파가 크다. 이 기업은 규제 우려 등에 따라 중국에서 코인 채굴 호스팅 서비스도 중단한다고 밝혀졌다고 http://edition.cnn.com/search/?text=비트코인 선물거래 코인데스크가 이야기 했다.
비트코인(Bitcoin) 투자심리 분석 플랫폼 ‘트레이드 더 체인의 닉 맨시니 분석가는 “후오비의 발표 바로 이후 투자심리가 지난 19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어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었다.
앞서, 중국 국무원 금융진정발전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세 기관은 지난주 초 공동으로 공지한 ‘암호화폐 거래 및 투기 위험에 관한 공고에서 알트코인 이용 불허 방침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재무부도 7만달러 이상의 알트코인를 거래하는 업체는 필히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함으로써, 규제에 동참했었다.